금융/계산

이자 계산기 (단리·복리)

원금과 이자율, 기간으로 단리·복리 이자와 예상 원리금을 계산합니다. 예·적금이나 대출 이자를 가늠할 때 유용합니다.

이자 방식

단리: 원금×이율×기간. 복리: 원금×(1+이율/n)^(n×기간). 세전 참고용입니다.

단리와 복리, 공식부터 정확히

단리는 처음 넣은 원금에만 이자가 붙습니다. 공식은 이자 = 원금 × 연이율 × 기간(년)이고, 3년 내내 매년 같은 금액의 이자가 나옵니다. 복리는 각 기간에 발생한 이자를 원금에 더한 뒤 그 합계 위에 다시 이자를 매깁니다. 공식은 원리금 = 원금 × (1 + 연이율/n)^(n×기간)이며, 여기서 n은 1년에 이자를 계산하는 횟수입니다. 연 복리는 n=1, 반기 복리는 n=2, 분기 복리는 n=4, 월 복리는 n=12입니다. 핵심은 이자가 다시 이자를 낳는다는 점이라, 기간이 짧을 때는 단리와 별 차이가 없지만 기간이 길어질수록 격차가 눈덩이처럼 커집니다.

기간이 길수록 벌어지는 실제 차이

원금 1,000만 원, 연 5%로 놓고 단리와 연 복리를 기간별로 비교하면 복리의 힘이 왜 시간에 달렸는지 바로 보입니다. 아래 숫자는 모두 세전 기준입니다.

  • 3년: 단리 이자 150만 원(합계 1,150만 원), 연 복리 이자 약 157만 6천 원(합계 약 1,157만 6천 원). 차이는 약 7만 6천 원으로 아직 작습니다.
  • 10년: 단리 이자 500만 원(합계 1,500만 원), 연 복리 이자 약 628만 9천 원(합계 약 1,628만 9천 원). 차이가 약 128만 9천 원으로 벌어집니다.
  • 30년: 단리 이자 1,500만 원(합계 2,500만 원), 연 복리 이자 약 3,321만 9천 원(합계 약 4,321만 9천 원). 차이가 약 1,821만 9천 원으로, 복리 쪽이 원금의 세 배를 넘깁니다.
  • 교훈: 복리 효과는 이율보다 기간에 훨씬 민감합니다. 짧게 굴릴 돈이라면 단리·복리 차이에 크게 신경 쓸 필요가 없습니다.

복리 주기(연·월)는 실제로 얼마나 차이 날까

같은 연이율이라도 이자를 자주 계산할수록 원리금이 조금씩 더 커집니다. 다만 그 차이는 흔히 기대하는 것보다 작습니다. 원금 1,000만 원, 연 5%, 1년으로 보면 연 복리 이자는 정확히 50만 원인데, 월 복리로 바꾸면 약 51만 1천 6백 원이 됩니다. 12번 나눠 계산해도 1년에 약 1만 1천 6백 원 더 붙는 정도입니다. 이때 표시된 연 5%를 명목금리, 월 복리를 반영한 실제 수익률 약 5.12%를 실효금리(연환산수익률)라고 부릅니다. 상품 비교 시 광고에 적힌 명목금리만 볼 게 아니라, 복리 주기까지 반영한 실효금리로 비교해야 정확합니다.

이런 상황에서 이렇게 쓰세요

  • 목돈 예치 비교: 목돈을 한 번에 넣는 예금이라면 원금·이율·기간을 넣고 단리와 복리를 번갈아 눌러 만기 원리금을 가늠합니다. 정기예금은 대개 단리이거나 만기 일시지급이라 단리에 가깝게 나옵니다.
  • 기간 시나리오 테스트: 같은 원금으로 3년, 5년, 10년을 각각 계산해 보면 몇 년을 더 묶어둘 때 이자가 얼마나 더 붙는지, 그 차이가 자금이 묶이는 불편을 감수할 만한지 판단할 수 있습니다.
  • 금리 협상·상품 선택: 두 상품의 이율이 0.3%포인트 차이 날 때 실제 금액 차이가 얼마인지 숫자로 확인하면, 우대 조건을 채우느라 드는 수고와 이득을 저울질하기 쉽습니다.

자주 하는 오해와 실수

  • 적금 5%를 낸 돈 전체의 5%로 착각: 매월 10만 원씩 12개월 넣는 연 5% 적금이라면 낸 돈은 120만 원이지만, 이자는 120만 원의 5%인 6만 원이 아니라 약 3만 2천 5백 원(세전)입니다. 각 달의 납입금이 만기까지 남은 개월 수만큼만 이자를 받기 때문입니다. 이 계산기는 목돈을 한 번에 넣는 방식이라, 매월 붓는 적금 이자를 그대로 계산해 주지는 않습니다.
  • 세금을 잊는 것: 국내 이자소득에는 보통 15.4%(소득세 14% + 지방소득세 1.4%)가 원천징수됩니다. 세전 이자가 100만 원이면 15만 4천 원이 빠져 실수령은 84만 6천 원입니다. 이 도구는 세전 값이므로 실제 손에 쥐는 금액은 더 적습니다.
  • 대출 이자를 이 공식으로 계산: 주택담보대출·신용대출의 원리금균등·원금균등 상환은 매달 원금이 줄어드는 구조라, 단순 복리 공식과 결과가 다릅니다. 대출 총이자는 상환 방식 전용 계산이 필요합니다.
  • 이율을 %가 아닌 소수로 헷갈리기: 연 5%는 계산식에서 0.05입니다. 5를 그대로 넣으면 500%가 되어 값이 터무니없이 커집니다.

이 계산기의 한계와 주의

  • 세전·단순 계산입니다. 이자소득세, 비과세·세금우대 한도, 우대금리 조건, 중도해지 이율은 반영하지 않습니다.
  • 실제 금융상품의 표시 이율과 지급 방식(단리/복리, 만기지급/매월지급)은 상품마다 다르므로, 최종 금액은 반드시 해당 금융기관 안내로 확인하세요.
  • 물가상승(인플레이션)을 빼지 않은 명목 금액입니다. 30년 뒤 4,300만 원의 실질 구매력은 지금과 다릅니다.
  • 이 도구는 참고용이며 특정 상품 가입이나 투자 권유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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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주 묻는 질문

단리와 복리 이자는 각각 어떻게 계산하나요?

단리는 이자 = 원금 × 연이율 × 기간(년)입니다. 1,000만 원을 연 5%로 3년이면 1,000만 × 0.05 × 3 = 150만 원이 이자이고 원리금은 1,150만 원입니다. 복리는 원리금 = 원금 × (1 + 이율/n)^(n×기간)이며, 같은 조건의 연 복리라면 1,000만 × 1.05^3 ≈ 1,157만 6천 원이 됩니다. n은 1년에 이자를 계산하는 횟수로 연 1, 분기 4, 월 12입니다.

연 5% 적금이면 낸 돈의 5%를 이자로 받나요?

아닙니다. 매월 붓는 적금은 각 회차 납입금이 만기까지 남은 기간만큼만 이자를 받습니다. 매월 10만 원씩 12개월 넣는 연 5% 적금의 세전 이자는 약 3만 2천 5백 원으로, 총 납입액 120만 원의 5%인 6만 원의 절반 수준입니다. 이 계산기는 목돈을 한 번에 예치하는 방식 기준이라, 적금 이자를 그대로 보여 주지는 않습니다.

이자에서 세금은 얼마나 떼나요?

국내 이자소득은 보통 15.4%(소득세 14% + 지방소득세 1.4%)가 원천징수됩니다. 세전 이자가 100만 원이면 15만 4천 원이 빠져 실수령은 84만 6천 원입니다. 비과세·세금우대 상품은 세율이 다를 수 있습니다. 이 계산기는 세전 기준이므로 실수령액은 계산값보다 적습니다.

월 복리가 연 복리보다 얼마나 더 이득인가요?

차이는 생각보다 작습니다. 1,000만 원을 연 5%로 1년 넣으면 연 복리 이자는 50만 원, 월 복리는 약 51만 1천 6백 원으로 1년에 약 1만 1천 6백 원 차이입니다. 이때 실제 수익률(실효금리)은 약 5.12%입니다. 금액이 크거나 기간이 길면 이 작은 차이도 쌓이지만, 상품 선택에서는 복리 주기보다 이율 자체와 기간이 더 중요합니다.

원금이 두 배가 되려면 몇 년이 걸리나요?

간단히 72를 이율로 나누는 72 법칙을 쓰면 됩니다. 연 5%라면 72 ÷ 5 = 약 14.4년이고, 정확히 계산해도 약 14.2년입니다. 연 3%면 약 24년, 연 8%면 약 9년입니다. 어림값이라 이율이 낮을수록 더 잘 맞습니다.

대출 이자나 원리금균등 상환도 이 계산기로 되나요?

이 도구는 예치금이 그대로 남아 있는 단리·복리 계산에 맞춰져 있어, 매달 원금이 줄어드는 원리금균등·원금균등 대출의 총이자와는 결과가 다릅니다. 대출은 매월 상환으로 잔액이 감소하므로 상환 방식 전용 계산이 필요합니다. 대출 이자의 대략적인 규모만 감을 잡는 용도로만 참고하세요.